[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영화 '암수살인'이 뒷심을 발휘 중이다.

1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수살인'(감독 김태균)이 주말 사흘간 1064개 스크린에서 55만298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283만3829명이다.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실화 범죄극으로 김윤석, 주지훈이 주연을 맡았다.



2위 '베놈'(감독 루벤 플레셔)은 같은 기간 1011개 스크린에서 49만372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324만9367명이다. '베놈'은 정의로운 기자 에디 브록(톰 하디)이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숙주가 된 후 빌런 히어로인 베놈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3위는 '미쓰백'(감독 이지원)이다. 같은 기간 624개 스크린에서 16만1469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9만3790명이 됐다. '미쓰백'은 스스로를 지키려다 전과자가 된 백상아(한지민)가 세상에 내몰린 자신과 닮은 아이를 만나게 되고, 그 아이를 지키기 위해 참혹한 세상과 맞서게 되는 내용을 담은 영화다.

'스타 이즈 본'(감독 브래들리 쿠퍼)은 8만6762명의 관객을 동원해 4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5만3398명이다. '스타 이즈 본'은 서로의 모든 것을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 최고의 스타로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뮤직 드라마다.

5위는 '안시성'(감독 김광식)으로, 7만2292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535만2402명이다. '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해당 영화 포스터, 스틸, 그래픽=공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