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백일의 낭군님' 팀이 시청률 10% 돌파 공약 이행에 나섰다.

지난 9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극본 노지설·연출 이종재) 10회는 평균 10.3%, 최고 11.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2주째 지상파 포함 월화드라마 정상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닐슨코리아, 전국유료가구기준) 이에 '백일의 낭군님' 측은 15일 시청률 공약 이행 영상을 공개했다.

첫 방송 당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진행된 '앞터V' 중 '백일의 낭군님' 팀은 "시청률이 10%가 넘는다면, 송주현 마을 사람들과 다 모여서 춤을 추자"는 시청률 공약 내세웠다.

이를 지키기 위해 '백일의 낭군님' 배우들은 지난 13일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검은색 계열의 옷을 맞춰 입은 도경수 남지현 김선호 한소희 이준혁 김기두 이민지 정수교는 "제가 어느 동작 중의 하나를 알려드리겠다"는 도경수의 제안에 따라 그룹 엑소(EXO)의 '으르렁' 댄스에 도전했다.

댄스 영상 공개에 앞서 원득·이율 역의 도경수는 "'백일의 낭군님'을 사랑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는 인사를 건넸다. 홍심·이서 역의 남지현은 "마지막까지 '백일의 낭군님' 많이 사랑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정제윤 역의 김선호, 김소혜 역의 한소희, 아전 역의 이준혁, 구돌 역의 김기두, 끝녀 역의 이민지, 마칠 역의 정수교 또한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이어 처음에는 낯설고 서툰 아이돌 댄스에 우왕좌왕하며 웃음을 자아냈던 배우 8인은 모든 동작을 열심히 선보였고, 시청률 공약 이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백일의 낭군님' 제작진은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는 시청률에 '백일의 낭군님'의 모든 배우들도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번 시청률 공약 이행 영상을 통해 조금이나마 배우들의 감사한 마음이 전해졌길 바란다"고 설명하며, "앞으로 남은 6회 방송에도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백일의 낭군님'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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