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이종석이 개인 소속사에서 독자 노선을 걷는다.

15일 이종석의 소속사 에이맨(A-MAN) 프로젝트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이종석이 지난달 YNK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끝낸 게 맞다. 다만 매니지먼트 계약을 해지한 게 아니라 파트너십 계약을 마쳤고 서로 원만하게 각자의 길을 걷기로 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YNK엔터테인먼트(이하 YNK)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종석과 YNK가 지난달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해지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에이맨 프로젝트(이하 에이맨)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이종석이 YNK와 계약을 체결할 때 전속 매니지먼트가 아닌 파트너십 형태로 계약했다. 이미 그때 에이맨을 설립하고 회사 대 회사로 계약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이종석이 에이맨을 통해 단순히 독자적인 노선을 걸을 게 아니라 뜻있는 후배들을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다양한 방면에서 좋은 후배 연기자들을 찾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종석은 지난 4월 YNK와 계약 체결 소식을 밝혔다. 이후 그는 YNK, 에이맨과 협업했으나 5개월 만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이종석은 SBS 단막극 '사의 찬미'(극본 조수진·연출 박수진)와 2019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케이블TV tvN 새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극본 정현정·연출 이정효) 출연을 앞두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