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영화 '어거스트러쉬'가 다시 관객들을 찾는다.

'어거스트러쉬'(감독 커스틴 쉐리단) 측은 15일 영화의 재개봉일을 11월로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어거스트러쉬'는 꿈보다 아름답던 뉴욕에서의 단 하룻밤 그 11년 후, 눈을 감으면 세상의 모든 소리가 음악이 되는 천재 소년 에반(프레디 하이모어)이 세상과 소통하며 부모님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 재개봉을 통해 배우 프레디 하이모어의 순수하고 앳된 모습부터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케리 러셀, 그리고 지금은 고인이 된 로빈 윌리엄스의 전성기 시절을 다시 만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스터에는 세상의 모든 소리를 가슴 가득 안으려는 듯 두 팔을 크게 벌린 천재 소년 에반의 모습이 담겨 있다. 에반은 햇살이 눈부신 듯 찡그리면서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소년의 모습을 온몸으로 표현하고 있어 여운을 남긴다.

여기에 풀잎이 흩날리는 사랑스러운 핑크빛 노을과 가을 하늘의 청명함이 어우러진 넓은 하늘과 '기적의 연주가 다시 시작됩니다'라는 카피는 다시 만나게 될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를 고조시킨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어거스트러쉬'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