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모델 변정수가 입담을 뽐냈다.

1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변정수와 코미디언 박성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변정수는 "제 남편이 디자인 쪽 일을 한다. 그래서 재택근무를 하면서 내조와 육아가 가능할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변정수는 남편을 설득해 캐나다 유학 중인 딸 곁으로 보냈다.

변정수는 "남편한테는 1년만 있다 오라고 했지만, 사실 속으로는 3년을 생각했다. 실제로 3년 있다 왔다"고 설명했다. 변정수는 자신은 기러기 엄마로 외롭게 지냈지만, 남편과 딸이 돈독해져서 돌아왔다며 뿌듯해했다.

변정수는 45살의 나이에도 26인치 허리 사이즈를 유지 중이라며 그 비법을 전수했다. 변정수는 운동은 강도 있는 필라테스, 스트레칭성 필라테스, 플라잉 요가를 순환하며 했고 탄수화물과 밀가루를 모두 끊었다고 밝혔다.

갑상선암 투병 시절을 떠올린 변정수는 "지금은 투병한 지 6년이 흘렀고 완치된 상태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암 판정을 받고 너무 놀랐다. 유서도 쓰고, 재산을 가족 명의로 이전했다"며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했었다 설명했다. 그러던 변정수는 "지금은 다 나았기 때문에 다시 회수한 상태"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