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영화 '동네사람들' 촬영 현장에서 배우 마동석과 김새론이 친근한 매력을 보여줬다.

'동네사람들'(감독 임진순·제작 데이드림) 측은 16일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동네사람들'은 학생이 실종됐지만 아무도 찾지 않는 의문의 마을에서 체육교사 기철(마동석)이 사건의 실마리를 쫓게 되는 내용을 담은 스릴러 영화다.

이번 영화에서는 필모그래피 사상 최초로 선생님 캐릭터에 도전하는 마동석부터 당돌한 학생으로 변신한 김새론,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매력을 발산 중인 이상엽, 진선규까지, 최강 라인업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에서는 배우들과 제작진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교내 급식실 장면을 위해 200명의 실제 학생들과 촬영을 진행했던 마동석은 그들의 연기 지도까지 책임지는 따뜻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수준급 눈물 연기를 통해 스태프들의 극찬을 받은 김새론은 카메라만 꺼지면 10대 소녀로 돌변해 애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상엽은 인기 미술교사 캐릭터에 빙의, 설렘을 자아내고 있다. 진선규는 임진순 감독마저 엄지를 치켜세우는 조폭 연기를 펼쳐 이목을 집중시킨다. 11월 개봉.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해당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