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코미디언 홍윤화, 김민기가 '외식하는 날'에서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한다.

16일 밤 방송되는 케이블TV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외식하는 날'에서는 홍윤화와 김민기의 일상이 그려진다.

앞서 진행된 '외식하는 날' 촬영에서 결혼식을 한 달 앞둔 홍윤화와 김민기는 본격적인 신혼살림 장만을 위해 남대문 시장을 방문했다. 김민기와의 3000일 기념일 선물로 도마를 받았다고 밝혔던 홍윤화는 이번에도 '먹방' 요정답게 신혼살림인 그릇을 가장 먼저 준비하러 나섰다.

이들은 신혼집에서 사용할 그릇을 고르는 동안 함께 상상하며 로맨틱한 상황극을 펼쳤다. 특히 김민기는 홍윤화와 함께 맞는 아침을 상상하며, 여자들의 로망 '백허그'와 달달한 멘트로 상황극을 시도했다. 하지만 홍윤화의 현실적이고 재치 넘치는 한 마디에 진땀을 흘려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홍윤화는 그릇마다 어울리는 메뉴를 상상하며 '먹요정'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그러던 중 꼭 먹어야 할 메뉴가 있다며 김민기를 이끌고 외식장소로 갑자기 이동했는데, 김민기의 취향을 반영한 메뉴가 감동을 자아냈다. 그 동안의 홍윤화 위주 치팅데이와는 뒤바뀐 반전 외식 일상이 펼쳐져 전례 없던 그림이 그려졌다는 후문이다. 16일 밤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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