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가수 조민아가 건강 이상을 알렸다.

조민아는 16일 자신의 SNS에 "괜찮아. 쉬면 건강해질 거니까"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함께 체중계가 찍혀있는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체중계에는 40.2kg라고 써 있다. 조민아의 프로필상 키는 166cm이며, 해당 키에 해당하는 우리나라 여성 평균 몸무게는 60.6kg다. 이를 감안했을 때 조민아의 몸무게는 매우 적게 나가는 것.

조민아는 글을 통해 "몸이 아파 혼자 숨죽여 우는 일도 어지러워서 세상이 빙글 도는 일도 다리에 쥐가 나 밤마다 깨는 일도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뛰는 일도 갑자기 코피가 흐르는 일도 소화가 안 돼서 못 먹는 일도 과호흡으로 쓰러지는 일도 기억력이 떨어지는 일도 줄어들 거야"라며 자신의 일인 듯한 증상들을 나열했다.

이어 조민아는 "잠도 자고 음식도 먹고 병원도 가고 맑은 공기 쐬고 그러다 보면 다시 건강해질 수 있을 거야. 괜찮아 괜찮아"라고 덧붙였다.

조민아는 지난 2001년 그룹 쥬얼리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2006년 그룹에서 탈퇴한 이후 연기자로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제과제빵사로 진로를 변경해 약 5년 간 베이커리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건강 상의 이유로 최근 베이커리 종료 사실을 알렸다.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티브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