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영화 '창궐'이 4DX와 만나 생생함을 배가시킨다.

'창궐'(감독 김성훈·제작 리양필름) 측은 17일 "4DX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 악 김자준(장동건)의 혈투를 그린 액션 영화다.

'창궐'은 '야귀액션블록버스터'라는 액션 장르를 표방하고 있다. 그간 한국 영화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거대한 스케일을 예고한 작품이기에 이번 4DX 개봉 소식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위기의 조선에 돌아온 왕자 이청이 선보일 스펙터클한 장검 액션부터 와이어, 승마 액션을 4DX로 즐길 수 있게 돼 기대를 모은다. 또한 야귀떼 소탕을 위해 뭉친 '야귀버스터즈'의 검, 활, 창을 활용한 무기 액션은 움직임의 속도와 강도에 따라 각기 다른 모션으로 연출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제물포, 옥사, 부용루, 돈화문, 인정전까지 작품 속 다양한 공간의 특성을 이용한 액션 신과 4DX의 만남은 한층 더 짜릿한 액션 쾌감을 느끼게 할 전망이다. 여기에 '창궐'의 또 다른 주역인 야귀떼가 창궐하는 장면은 4DX 효과와 결합돼 보다 디테일한 움직임과 생동감을 선사한다. 모션 체어의 진동, 에어샷 등의 환경 효과를 통해 영화의 재미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끝으로 김성훈 감독은 "야귀떼 속에서 펼쳐질 치열한 악전고투가 4DX와 만나 더욱 생생하고 압도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잊혀지지 않을 특별한 관람 체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25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창궐'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