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은지, 그리움 가득한 청춘들에게 묻는 안부 '어떤가요' [데일리신곡] |
| 2018. 10.17(수) 1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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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은지 |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그룹 에이핑크 정은지가 청춘을 위로하는 곡으로 돌아왔다. 정은지의 새 앨범 '혜화(暳花)'는 17일 저녁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혜화'는 '별 반짝이는 꽃'이라는 뜻으로 이제 막 꽃을 피우며 반짝이는 청춘들을 소중하게 지칭하는 말이자, 정은지가 삶에서 느꼈던 감정, 기억, 감성을 줄기로 삼아 청춘을 향한 메시지를 노래하는 시집과도 같은 앨범이다. 그 중 타이틀곡 '어떤가요'는 가족을 떠나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바치는 노래다. 직접 작사에 참여한 정은지는 가족의 집을 떠나 홀로 생활하며 느끼는 감정을 '어떤가요'에 담았다. 특히 '나의 살던 곳, 그곳은 지금 어떤가요'와 같은 그리움 가득한 가사는 가족을 떠나 살고 있는 사람들이 가슴 한 켠에 품고 있는 부모님을 향한 그리움을 제대로 표현했다. 편안하면서도 쓸쓸한 가사는 어쿠스틱 기타와 정은지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소박한 멜로디에 더해져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화려하지 않은 '어떤가요'에서는 모두를 위로하고자 하는 정은지의 진정성이 드러난다. '혜화'는 타이틀곡 외에도 음반의 첫 장을 여는 곡 '별 반짝이는 꽃을 위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온다는 위로의 가사를 담은 '계절이 바뀌듯', 언제쯤이면 내가 살고 있는 이 상자를 깨고 나갈 수 있을까 하는 재미있는 내용을 담은 '상자', 상대방을 기다리며 애태우는 감정을 귀엽게 녹여낸 '신경 쓰여요', 비 오는 날과 어울리는 어쿠스틱 감성의 곡 'B', 지친 하루에 멍하니 있는 직장인들을 위로하는 곡 '김비서', 지난 콘서트 때 공개했던 자작곡 '새벽'까지 총 8곡이 수록돼 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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