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제3의 매력'이 사랑이란 이름으로 주고받는 상처에도 계속되는 서강준과 이솜의 연애를 예고했다.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극본 박희권·연출 표민수)은 17일 영재(이솜)를 위해 기꺼이 오토바이맨으로 변신한 준영(서강준)의 모습이 담긴 특별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준영은 영재의 재촉에도 굴하지 않고 교통법규를 지키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먼저 준영은 "떨리지? 전문 모델도 아니고 헤어 디자이너인데 당연히 떨리지. 너 힘들면 얘기해"라며 영재를 걱정하고, 영재는 그런 준영이 사랑스럽다는 듯 애교 섞인 목소리로 "알았어"라고 대답한다. 준영은 늘 그렇듯 영재를 챙겼고, 영재는 그런 준영의 배려를 사랑스럽게 바라본다.

하지만 꽉 막힌 도로에서 앞으로 나가지 못하게 된다. "우리도 앞으로 슬슬 나가볼까"라는 영재의 재촉에도, "야 안돼. 도로교통법상 벌점 40점이야"라던 준영의 대응은 달라서 더 매력적인 이들 커플의 캐릭터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지난 방송에서 영재의 생일에 크게 싸운 '준영재' 커플. 영재는 연애에 있어 서로의 신뢰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했고, 준영은 처참했다. 준영은 영재의 한마디에 밤바다로 드라이브를 하고, 퇴근길을 조용히 지키고, 근사한 생일상을 차리는 등 정성을 다했다. 영재는 그런 남자친구를 향해 아낌없이 표현하고, 유치한 행동도 이해하려 애쓰며 가족들에게 잘 보이려 노력했다. 더군다나 7년을 돌아 만나 시작한 연애이기에 둘의 균열은 더욱 안타까웠다.

그렇게 두 사람의 관계는 무너지기 시작한 줄 알았던 가운데 선 공개된 영상은 이런 시청자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달래준다. 두 사람의 연애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방송되는 '제3의 매력'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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