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배우 윤균상이 '일뜨청'을 통해 첫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다.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극본 한희정·연출 노종찬, 이하 '일뜨청') 측은 18일, 완전무결 매력남으로 변신한 윤균상의 스틸컷을 첫 공개했다.

'일뜨청'은 청결이 목숨보다 중요한 꽃미남 청소업체 CEO 장선결(윤균상)과 청결보다 생존이 먼저인 취업 준비생 길오솔(김유정)이 만나 펼치는 '무균무때' 힐링 로맨스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극 중 윤균상은 청소를 인류적 사명이자 숭고한 행위로 여기는 청소 대행업체 '청소의 요정' CEO 장선결을 맡았다. 극심한 결벽증마저 기회로 활용해 '청소의 요정'을 창업, 성공을 이뤄낼 정도로 완전무결한 장선결 앞에 '청포녀(청소를 포기한 여자)' 길오솔이 나타나면서 그의 일상이 어지러워지기 시작한다.

공개된 사진 속 윤균상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날카로운 눈빛은 무결점 매력남 장선결 그 자체를 보여주고 있는 듯하다. 장선결의 트레이드마크는 살균 스프레이와 위생장갑이다. 발 디딘 어디라도 무균실로 만들겠다는 놀라운 집중력과 단 0.01%의 세균 번식도 허락하지 않을 듯 소독용 스프레이를 살포하는 뜨거운 눈빛은 '불결공포증(결벽증)' 장선결의 범상치 않은 면면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윤균상은 데뷔 이후 첫 로맨틱 코미디 도전으로 연기 변신을 꾀한다. 2012년 드라마 '신의'로 데뷔해 '피노키오' '닥터스' '의문의 일승'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연기력을 쌓았고 '육룡이 나르샤' '역적' 등 긴 호흡으로 이끌어가야 하는 사극에서도 묵직한 힘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에 윤균상이 첫 로맨틱 코미디에서 상대 배우 김유정과 선보일 '케미'에도 기대가 쏠린다.

제작진은 "윤균상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굳힌 배우다. 원작 캐릭터가 가진 매력에 자신만의 색을 덧입혀 새롭게 탄생시킬 장선결 은 또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윤균상의 새로운 매력 기대해도 좋다"라고 덧붙였다.

'일뜨청'은 '뷰티 인사이드' 후속으로 다음 달 26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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