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인교진이 '동상이몽2'에서 궁지에 몰린다.

19일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측은 배우 소이현 인교진 부부의 촬영 현장 스틸 컷을 공개했다.

앞서 진행된 '동상이몽2' 촬영에서 인교진은 소이현과 함께 안과를 찾았다. 평소 앓고 있던 황반변성 정기 검진을 위해서였다. 황반변성은 눈 안쪽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부에 변화가 생겨 시력장애가 생기는 질환으로 시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인교진은 병원에 들어서자 "갑자기 잘 안 보이는 것 같다"며 공손하게 변하는 등 긴장감을 나타냈다. 그는 정밀 검사를 앞두고 소이현의 손을 꼭 잡기도 했다. 이어 "검사받는데 보호자랑 같이 오라는 거다. 그런데 큰 검사니까 자기한테 말을 못 하겠더라. 안 좋다는 느낌을 받으니까 미안한 것도 있지 않나"라며 처음 병을 알았을 때 속마음을 고백했다.

검사를 끝낸 뒤, 평소 유쾌하던 인교진과 소이현도 웃음기 없는 모습으로 검진 결과에 집중했다. 특히 두 사람은 "황반변성 특징이 재발이 흔하다는 거다"라는 의사의 말에 재발 여부를 듣기까지 마음을 졸였다.

더불어 소이현은 의사에게 "PC로 게임하는 게 좋지 않지 않나. 요만한 사람들을 찾아다니는 거다"라며 평스 벼르고 있던 질문도 던졌다. 이에 의사는 촌철살인 같은 답변으로 인교진을 당황케 했다는 후문이다. 22일 밤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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