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의 배우 겸 감독 추상미가 TV 프로그램과 라디오를 통해 대중과 만난다.

'폴란드로 간 아이들'(감독 추상미·제작 보아스필름)의 추상미는 22일부터 SBS 라디오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를 비롯해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KBS1 '뉴스라인'에 출연,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폴란드로 간 아이들'은 1951년 폴란드로 보내진 1500명의 한국전쟁고아와 폴란드 선생님들의 비밀 실화, 그 위대한 사랑을 찾아 남과 북 두 여자가 함께 떠나는 치유와 회복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추상미는 먼저 22일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를 통해 홍보를 시작한다. 이어 다음날인 23일에는 '아침마당'에서 시청자들을 만난다. 더불어 25일과 26일에는 '뉴스라인'과 CBS 라디오 표준FM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 장르를 넘나드는 활약을 펼칠 전망이다.

추상미는 '폴란드로 간 아이들'을 통해 5년 만에 복귀하는 만큼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다. 그는 방송을 통해 역사 속 숨겨진 1500명 한국 전쟁고아의 비밀 실화에 주목한 계기부터 폴란드와 한국을 오간 4년의 준비 과정, 이를 통해 알게 된 폴란드 선생님들의 위대한 사랑의 모습까지.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진솔한 이야기들을 풀어낼 예정이다. 또한 폴란드로의 특별한 여정을 함께하며 세상 누구보다 돈독한 사이가 된 탈북소녀 이송과의 이야기도 함께 전하며 호응을 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폴란드로 간 아이들'은 31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