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배우 심형탁이 '덕후' 모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0일 밤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심형탁과 매니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매니저는 심형탁의 취미까지 함께하는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심형탁은 피규어 '덕후' 모임인 '헌터여'에 참여했고, 피규어에 관심이 없는 매니저도 그를 위해 자리를 함께 했다.

심형탁은 이 자리에서 피규어와 한정판 게임기를 함께 보고, 또 이를 선물하기도 하며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 가운데 심형탁이 이 모임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심형탁은 "내가 가장 친한 사람이 이상우와 정찬우다. 하지만 사실 이상우는 1년에 두세 번 만난다. 우리는 이 주에 두세 번은 만나지 않나. 한 동네에서 계속 자라던 형, 동생, 친구처럼 느껴진다"고 말해 멤버들을 감동케 했다.

매니저 역시 "심형탁은 귀도 얇고, 사기도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멤버들과 만나 너무 순수한 마음으로 지내는 게 좋은 것 같다. 속내도 털어놓고, 만나는 것만으로도 위로를 많이 받는 것 같다"고 모임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보탰다.

끝으로 매니저는 심형탁에게 "최근 형이 너무 힘들어해서 걱정을 했다. 하지만 형은 꼭 이겨낼 것 같다. 꼭 힘을 내셨으면 한다"는 응원을 보내 훈훈함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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