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차달래 부인의 사랑'에서 정욱이 남소연의 참견이 더 심해지자 착잡해했다.

22일 오전 방송된 KBS2 아침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극본 최순식·연출 고영탁) 36회에서는 송주(남소연)가 남미래(고은미)를 불륜녀 취급하며 경계했다.

이날 송주는 매일같이 남병장과 연락하는 강준호(정욱)를 의심했다. 그러다 강준호가 방위 출신이라는 것을 알게 된 송주는 의심이 더욱 심해졌다. 결국 송주는 강준호의 뒤를 밟았다.

강준호와 남미래가 아침마다 함께 조깅한다는 것을 알게 된 송주는 분노했다. 송주는 냅다 남미래 뺨을 때리며 "어디 남의 남편을 건드냐"고 따졌다. 되려 자신을 불륜녀 취급하는 송주의 말에 남미래 또한 화가 끓었다.

집에 돌아온 후 송주는 강준호에 "완벽한 가정을 못 갖춰서 불안한 거 같다. 아이가 있어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 강준호는 "재혼한지 얼마나 됐다고 그러냐"며 부담스러워했다.

하지만 송주는 강준호를 산부인과에 데려가 임신을 위한 검사를 받았다. 송주는 강준호의 신체 나이가 60대라는 말에 경악했다. 송주는 강준호의 건강을 위해 앞으로 금연, 금주, 탄산음료 금지, 인스턴트식품 금지 등 철저하게 관리할 것이라 다짐해 강준호를 경악게 했다.

[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