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영화 '미쓰백'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지난 11일 개봉한 '미쓰백'(감독 이지원·제작 영화사 배)는 개봉 2주 차인 현재 열혈 팬덤을 양산하며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미쓰백'은 스스로를 지키려다 전과자가 된 백상아(한지민)가 세상에 내몰린 자신과 닮은 아이를 만나게 되고, 그 아이를 지키기 위해 참혹한 세상과 맞서게 되는 내용의 영화다.

'미쓰백'이 개봉 이후 상영관 열세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 사이에서 마니아 층을 양산해내며 온라인 상에서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어 화제다.

일명 '쓰백러'로 불리는 팬들은 SNS 등에서 '미쓰백' 예매권 선물 이벤트를 진행하는가 하면, 영화 관람을 하지 못하더라도 예매를 통해 예매율과 관객수에 일조하는 '영혼 보내기 운동', 또 단체 관람 상영 주최까지 펼치고 있다.

개봉 2주 차 주말 동안 14만 372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45만 2573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한 '미쓰백'은 현재 높은 좌석판매율을 기록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미쓰백'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