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비디오스타'에서 숀이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이 원래 김재중을 위한 곡이었다고 밝혔다.

23일 저녁 방송된 케이블TV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는 가수 숀, 안무가 제이블랙,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우지원, 그룹 JBJ95의 김상균이 출연했다.

이날 숀은 '비디오스타'를 통해 예능 신고식을 치르게 됐다. 그는 "무슨 각오로 나오셨냐"는 MC들의 질문에 "모든 걸 준비하고 나왔다"고 각오를 밝혔다.

숀은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 장기 집권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리게 한 곡 '웨이 백 홈'에 대해 입을 열었다. '웨이 백 홈'은 지난 6월 27일 발매 후 트와이스, 블랙핑크 등 인기 가수들을 제치고 7주간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숀은 "얼떨떨하다. 제 팔자에 이런 일이 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매일 차트를 확인하냐는 질문에 그는 "1위에 오른 걸 확인한 후 안 본다"고 답했다.

'웨이 백 홈'의 작업 비화도 털어놨다. 숀은 이 곡에 대해 "3년 정도 전에 다른 가수를 주기 위해 만든 곡"이라며 원래 곡의 주인은 김재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곡의 초판이 일본의 유명 곡과 비슷하다는 의견 때문에 김재중에게 주지 못하고 3년을 묵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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