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가 세계 3대 테너로 함께 꼽히는 호세 카레라스, 루치아노 파바로티와의 우정을 과시했다.

플라시도 도밍고의 내한 공연 기념 기자 간담회가 24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잠실 롯데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플라시도 도밍고는 "혼자 관심을 받는 것도 특별하지만, 호세 카레라스,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함께 하는 공연은 대중이 쉽게 보지 못하는 새로운 모습을 선사할 수 있어 특별하다"며 3대 테너의 합동 공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그는 "세 명이 서로 기싸움을 할 수도 있었지만, 그보다 셋이 호흡과 하모니를 맞춰 대중에게 특별함을 선사했다고 생각한다"며 두 테너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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