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영화 '영주'에서 배우 김향기가 김호정, 유재명과 호흡을 맞춘다.

'영주'(감독 차성덕·제작 K'ARTS 영주프로덕션) 측은 24일 스틸을 공개했다.

'영주'는 교통사고로 한 순간에 부모를 잃고 동생과 힘겹게 살아가던 영주(김향기)가 만나지 말았어야 했던 사람들을 만나면서 갖게 되는 낯선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스틸에는 김호정과 유재명의 섬세한 연기력을 엿볼 수 있는 장면들이 담겨 있다. 김호정이 극 중 영주와 마음을 나누는 향숙 역할을 통해 김향기와 연기 앙상블을 보여줄 예정이다. 유재명은 영주의 부모를 사고로 죽게 만든 가해자 상문의 커다란 죄책감과 슬픔을 특유의 흡인력 있는 연기를 통해 그려낼 전망이다.

아이러니한 상황 속에서 각 인물 간의 섬세한 감정 표현이 요구되는 이번 영화에서는 배우들의 연기력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열아홉 어른 아이, 영주를 완벽하게 체화하며 시선을 사로잡은 김향기를 비롯해 김호정과 유재명이 열연을 펼치며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11월 22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영주'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