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톱스타 유백이'의 배우 이상엽이 흰 제복에 각진 선장 모자를 갖춘 채 거친 상남자 매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케이블TV tvN 새 금요드라마 '톱스타 유백이'(극본 이소정·연출 유학찬) 측은 26일 제복을 입은 채 멋짐을 뽐내고 있는 이상엽의 스틸을 공개했다.

'톱스타 유백이'는 대형 사고를 쳐 외딴섬에 유배 간 톱스타 유백(김지석)이 슬로 라이프의 섬 여즉도 처녀 깡순(전소민)을 만나 벌어지는 문명충돌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 마도로스 최(이하 최마돌)은 문명단절 외딴섬 여즉도의 보물이자 자랑이다. 마을 잡일도 알아서 척척 해내는 그는 눈웃음 한 방으로 6살 유치원생에서 70살 할머니까지 여즉도 여심을 훔치는 인물. 구수한 사투리와 함께 열정도, 배짱도, 사랑도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이상엽은 흰 제복을 입고 마초 같은 뱃사나이의 당찬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는 모습이다. 서글서글한 미소와 강렬하게 빛나는 눈빛과 어우러지는 제복핏은 최마돌의 매력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이에 '마초남'으로 변신할 이상엽의 활약에 누리꾼들의 기대를 더하고 있다.

첫 촬영을 마친 후 이상엽은 "김지석 형님, 전소민 씨와 같이 연기해보고 싶은 마음이 드라마 선택 1순위"라며 "지금까지 했던 작품들과 다르다는 것에 끌렸다. 직접 사투리 연기를 해야 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그만큼 도전해보고 싶은 욕심이 컸다"고 '톱스타 유백'’를 선택한 이유를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소망하던 장르와 만나게 돼 기쁘다. 연기를 할수록 처음 대본을 읽었던 때보다 훨씬 드라마가 재미있다고 느껴져 기분이 좋다. 시청자분들께 포복절도한 재미 그대로 전해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애정 어린 소감을 밝혔다.

'톱스타 유백이'는 '빅 포레스트' 후속으로 11월 16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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