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밴드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을 받은 소감을 전했다.

하현우 첫 번째 솔로 EP 앨범 '이타카(Ithaca)'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는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진행됐다.

하현우가 속한 국카스텐은 지난 24일 열린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을 받았다. 이날 하현우는 이와 관련해 "큰 무대에 서면 설 수록 아직 이렇게 큰 무대에 설 수 있는 뮤지션이 아닌 것 같다가도 그 만큼의 모습을 기대에 맞게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잘나서 좋은 무대에 서는게 아니라 좋은 무대에 섰기 때문에 그에 걸맞는 뮤지션이 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하현우는 "그렇기에 발전을 많이 해온 것 같다. 제가 나라에서 주는 상을 받을 만큼 대단한 뮤지션이라는 생각을 절대 하지 않지만 그래도 이 상을 받음으로써 이 상의 가치에 맞는 뮤지션이 되기 위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가 들었다"고 다짐했다.

또 하현우는 "저희가 곡을 만들거나 저희를 알리는 속도가 느리고 멤버들끼리 만들어나가다보니 아는게 많이 없다. 그럼에도 느리지만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 상을 받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뿌듯하고 뜻깊었다. 지금까지 해온게 결코 잘못된 게 아니라 잘한 일이라는 칭찬을 스스로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하현우 첫 솔로 EP '이타카'는 28일 저녁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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