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가수 윤복희가 '불후의 명곡'에서 근황을 공개한다.

27일 저녁 6시 5분에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는 윤복희가 전설로 출연한다.

당대 최고 대중 예술가였던 아버지 윤부길을 따라 5세 어린 나이에 무대에 오른 윤복희는 이후 1960년대 미니스커트 신드롬을 일으켰다. 그는 대한민국에 신선한 충격을 준 파격과 젊음의 아이콘이었다.

윤복희는 당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세계적인 가수 루이 암스트롱, 비틀즈와 함께 해외 각국에서 공연을 펼치는 등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원조 한류 스타다. 뿐만 아니라 가요계를 넘어 뮤지컬 '빠담 빠담 빠담'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와 같은 다양한 명작에서 열연해 한국 문화계를 구축해왔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윤복희는 1979년 '서울 국제 가요제' 대상 수상을 비롯해 국내외 시상식에서 영광의 수상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에 역사를 썼던 화려한 비하인드스토리와 과거 활동 당시 후일담을 공개했다. 또한 그는 녹화 내내 자신의 명곡들로 무대를 꾸민 후배 가수들에게 따뜻한 애정을 드러냈다.

윤복희의 무대를 꾸밀 출연자로는 가수 박기영, 양동근, 서지안과 그룹 헤리티지, 듀엣 폴 포츠와 배다해, 밴드 몽니, 소리꾼 김준수와 유태평양, 고영열까지 총 6팀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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