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차달래 부인의 사랑'에서 하희라가 경제적 독립을 시작했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2 아침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극본 최순식·연출 고영탁) 41회에서는 차진옥(하희라)이 서진(김원석) 회사에 정직원으로 채용됐다.

이날 서진은 차진옥을 두 번이나 자른 것에 대해 뒤늦게 사과했다. 하지만 차진옥은 기분에 따라 마음대로 사람을 자르는 서진과 일하고 싶지 않다며 거부했다.

김대영(재성)은 차진옥에 아프리카에서 자신을 구해준 사람이 서진이라 밝혔다. 그럼에도 차진옥은 "정말 괜찮은 선배인 거 맞냐"며 서진과 얽히고 싶지 않다 강조했다.

김대영이 서진과 차진옥을 중재시키기 위해 우연한 만남을 가장했다. 서진은 차진옥에 다시는 부당하게 해고하는 일이 없을 거라 약속했다. 차진옥은 다시 한 번 서진을 믿어보기로 결심했다.

차진옥은 평생을 주부로 살아오다가 45살에 신입사원이 되자 행복함을 느꼈다. 그러나 차진옥은 서진 엄마인 회사 사장(조경숙)이 "인센티브를 줄 테니 서진에 대해 실시간 보고해달라"고 제안해 당황했다.

[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