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백일의 낭군님'과 '손 더 게스트(the guest)'가 높은 수치로 드라마 화제성 1, 2위를 차지했다.

29일에 발표된 TV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 케이블TV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극본 노지설·연출 이종재)이 자체 최고 기록과 함께 3주 연속 1위를 지켰다. 특히 뉴스, VON, SNS, 동영상 4개 모든 부문에서 TV화제성 점수가 2주 연속 1위에 오르는 성적을 보였다.

2위는 지난주 박일도의 정체가 공개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케이블TV OCN 수목드라마 '손 더 게스트'(극본 권소라·연출 김홍선)다. 최근 5주 연속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극본 임메아리·연출 송현욱) 역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지만 앞선 두 작품의 상승세에 밀려 3위를 기록했다.

4위부터는 화제성 점유율이 6% 이하로 떨어지며 1위에서 3위 사이의 점유율에 비해 큰 격차를 보였다. 4위부터 10위까지는 tvN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극본 송혜진·연출 유제원),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극본 오지영·연출 박상훈), JTBC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극본 박희권·연출 표민수),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극본 강은경·연출 신우철), 종합편성채널 MBN 수목드라마 '마성의 기쁨'(극본 최지연·연출 김가람), tvN 주말드라마 '나인룸'(극본 정성희·연출 지영수), KBS2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극본 문정민·연출 유현기) 순으로 나타났다. 이중 '마성의 기쁨'은 자체 최고 기록으로 종영했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은 그룹 엑소 출신 배우 도경수가 3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외에도 '백일의 낭군님'의 배우 남지현이 4위, 한소희 조성하 김선호가 각각 6위에서 8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는 '뷰티 인사이드'의 배우 이민기와 서현진이 각각 2위, 3위를, '손 더 게스트'의 배우 김동욱이 5위를 차지했다.

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18년 10월 22일부터 10월 28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예정인 드라마 35편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온라인 기사, 블로그, 커뮤니티, SNS, 동영상 반응을 분석하여 10월 29일에 발표한 결과이다.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tvN, OCN, 굿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