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방송인 로빈 데이아나가 '너만의 멜로디' 촬영 소감을 밝혔다.

웹 드라마 '너만의 멜로디'(극본 오세혁·연출 D.K) 제작시사회가 29일 오후 서울시 중구 필동 예술통 코쿤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로빈 데이아나, 그룹 비아이지(B.I.G) 국민표, 배우 서인권 박서영 안성민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시사회에서는 '너만의 멜로디' 총 3부작 중 '새로운 도전' '이곳에서는 모든 것이 가능해'까지 1, 2편이 선공개됐다. 로빈은 절친한 친구 2명과 함께 싱어송라이터 로봇을 만드는 대학생 폴 역할을 맡았다.

로빈은 더웠던 올해 여름을 촬영과 함께 보냈다며 "오랜만에 학교에 가는 거라 설레는 마음이 컸다. 다시 학생 때로 돌아간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다시 학생 된 기분이 드니까 뭔가 아직은 나도 어리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너스레를 떤 로빈은 작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는 당부도 덧붙였다.

또 그는 청춘들의 꿈을 다루는 '너의 멜로디'를 촬영하며 옛날의 자신을 떠올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로빈은 "옛날을 생각해보면 저도 순수하고 용기 있던 사람이었다. 어느새 잊고 살았던 그 시절을 떠올리며 연기했다"며 연기에 임한 소감을 밝혔다.

'너만의 멜로디'는 경북대학교를 배경으로 학생들의 꿈과 도전을 그린 에너지 넘치는 캠퍼스 드라마다.11월 KT 올레 모바일과 네이버 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