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탄 오브 더 디스코, 5년 만에 정규 2집 앨범 발매 |
| 2018. 10.30(화) 09: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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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탄 오브 더 디스코 |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밴드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두 번째 정규 앨범이 5년 만에 베일을 벗었다.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정규 2집 앨범 '에일리언스(Aliens)'가 30일 발매됐다.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2집에는 더블 타이틀곡 '사라지는 꿈'과 '통배권(feat. 뱃사공)'을 비롯, 지난 2013년 발매된 정규 1집 앨범 '더 골든 에이지(The Golden Age)'로부터 5년 동안 한층 진일보한 면모를 보여주는 11곡이 수록돼 있다. '에일리언스'에 수록된 11곡을 관통하는 흐름은 '새로운 술탄'과 '원래의 술탄'의 조화다. 두 타이틀곡 '사라지는 꿈'과 '통배권(feat. 뱃사공)'이 그 대표적인 예. 차분한 분위기로 자신의 감정을 진지하게 토로하는 '사라지는 꿈'은 주로 신나는 음악을 연주했던 예전의 술탄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곡이지만, 중독적인 멜로디와 어우러지는 노랫말이 자아내는 공감의 정서는 술탄의 새로운 스타일을 보여준다. 반대로 '통배권 (feat. 뱃사공)'은 기존 술탄의 신나는 분위기를 극대화한 곡. 90년대 인기 소년만화에 등장하는 전설적인 권법을 소재로 한 가사와 함께 치밀하면서도 역동적인 구성의 음악으로 '국적불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리듬의 서사'를 만들어 낸다. 특히 최근 2집 '탕아'를 발표하며 힙합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래퍼 뱃사공이 참여해 무술의 스텝을 밟는 듯한 자신만의 리듬으로 곡의 분위기를 살렸다. 2집 발매와 함께 술탄 오브 더 디스코는 오는 11월 17일 저녁 6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그랜드 술탄 나이트 2018(GRAND SULTAN NIGHT 2018)"을 갖는다. 3년 만의 브랜드 단독 공연을 활동 이래 최대 규모 공연장에서 진행하는 만큼 그에 걸맞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준비 중이다. 예매는 멜론티켓과 예스24공연. 술탄 오브 더 디스코는 나잠 수(보컬), J.J 핫산(댄서/MC), 김간지(드럼), 지(베이스), 홍기(기타)로 이뤄진 5인조 밴드. 2013년 1집 '더 골든 에이지' 발매 이후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호주, 러시아 등 10여 개국의 페스티벌 및 공연에 초청, "세계 어디의 누구라도 춤추게 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활발하게 활동을 해왔다. 특히 세계 최대의 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도 2회 참가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붕가붕가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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