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배우 김정난이 '라디오스타'에서 그룹 방탄소년단을 향한 팬심을 드러낸다.

3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될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김정난, 배우 배종옥, 가수 제시, 크러쉬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정난은 그룹 샤이니에서 방탄소년단으로 팬심이 기울었다고 고백했다. 김정난은 "요즘 방탄소년단의 근황을 빠삭하게 알고 있다. 방탄소년단 관련 기사를 읽다가 댓글 수가 적으면 꼭 하나씩 댓글을 적는다"고 밝혔다.

김정난은 연기 경력 30년에 달하는 과거를 되짚기도 했다. 그는 과거 휴대전화가 없던 시절 촬영장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에 공감하는 방송인 김국진, 윤종신과는 달리 제시와 크러쉬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또한 과거 '걸크러시'로 통했던 김정난은 출연하는 드라마 PD들과 치열하게 연기 논쟁을 펼쳤던 것을 언급하며 "최근에는 달라졌다"고 고백해 관심을 모았다. 이와 함께 녹화 도중 크러쉬의 손을 잡고 눈물을 훔치는 김정난의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김정난은 환경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면서 실생활에서 환경 보호 실천을 도와주는 환경 3종 세트를 공개했다. 팬심 고백부터 개념 넘치는 면모까지 김정난의 다양한 모습이 '라디오스타'를 통해 그려질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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