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축구 전문 BJ 감스트가 '진짜사나이300'에 출연한다.

30일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300' 제작진이 감스트의 개인 포스터와 함께 릴레이 인터뷰를 공개했다.

실제로 해병대 출신인 그는 감스트가 아닌 남자 김인직으로 특전사 '300워리어'를 향한 도전을 펼쳤다. 특히 감스트는 앞서 자신의 인터넷 방송 중 '진짜사나이300' 출연 의사를 밝히기도 하고, 직접 제작발표회 사회를 맡아 그의 합류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린 바 있다.

'진짜사나이300' 특전사 편에 감스트가 출연한다는 소식이 큰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그는 "팬들이 너무 좋아했고, 다치지 말고 잘 다녀오라고 했다"고 밝혔다.

감스트는 자신의 방송을 통해 공개 삭발식을 진행하기도 했다며 "동시 시청자가 3만명이었는데 머리 자른 게 훨씬 낫다더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저한테는 정말 좋은 시간이었고, 인생에 도움 되는 시간이었다"며 특전사 훈련에 참여한 소감을 털어놨다.

이어 감스트는 "어떤 걸 하든지 대충 하지 않고 끝까지 하게 됐고, 시간을 계획적으로 쓰게 됐다"며 훈련을 통해 변화된 모습도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감스트는 "열심히 찍고 왔으니 방송에 잘 나왔으면 좋겠다. 가짜 사나이 절대 아니다. 진짜 제대로 한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감스트가 출연하는 '진짜사나이300' 특전사 편은 11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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