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밴드 자우림 김윤아의 남편이자 치과의사인 김형규가 아들 김민재와 인도네시아 발리로 출국했다.

30일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잠시만 빌리지' 제작진은 "김형규와 김민재가 출연 마지막 주자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잠시만 빌리지'는 해외에서 살아보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으로, 앞서 가수 조정치, 정인 부부와 딸 조은이 슬로베니아로 떠났다. 또 방송인 박지윤과 딸 최다인이 핀란드에서 촬영을 마쳤다.

김형규는 김윤아의 매니저 일을 겸할 정도로 꼼꼼한 성격이다. 그런 아빠를 닮아 똑똑한 아들 김민재는 발리에서 직접 발품을 팔아 집을 구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은 스쿠버다이빙 자격증 취득에도 함께 도전한다. 두 사람은 출국 전부터 강한 열의를 드러내며 쉴 새 없이 놀아보자는 각오를 다졌다는 후문이다.

김형규는 개인 SNS를 통해 "어린이에서 청소년으로 변신하고 있는 민재와의 여행 너무 기대된다. 나랑 계속 놀아주라. 굽신굽신"이라며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잠시만 빌리지'는 11월 30일 밤 11시 1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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