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하자"…'여우각시별' 이제훈♥채수빈, 뜨거운 입맞춤 [TV온에어] |
| 2018. 10.30(화) 22:57 |
| ||||
 |
| 여우각시별 |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여우각시별' 이제훈과 채수빈이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했다. 30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극본 강은경·연출 신우철) 17회, 18회에서는 이수연(이제훈)이 웨어러블을 최무자(이성욱)에게 들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수연은 화상을 입고 쓰러졌고, 최무자는 이수연의 팔과 다리에 있는 웨어러블을 보게 됐다. 이에 최무자(이성욱)는 "그거 차고 무슨 일을 저지를지 아냐"며 양서군(김지수)에게 이수연의 정체를 추궁했다. 양서군은 "이수연이 처음 그거 달고 걷기 시작했던 순간부터 정상인의 범주 안에 들어오는 순간까지 내가 쭉 지켜봤다"며 이수연을 감쌌다. 이어 "평범해지고 싶어서 선택한 거 내가 안다. 그러니까 그냥 좀 내버려두면 안 되겠냐. 수현이 비밀 지켜달라"고 부탁했다. 이수연은 웨어러블을 당분간 사용하지 말라는 당부를 듣고, 회사에 출근하지 않았다. 한여름(채수빈)은 이수연의 병가 소식에 계속 걱정했고, 이수연에게 "어디 아픈 거냐"고 문자를 보냈다. 문자를 받은 이수연은 마음이 흔들렸다. "모든 게 오픈되면 다칠 거다. 감당할 수 있겠냐"는 양서군의 말에도 이수연은 한여름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웨어러블을 한 채 공항으로 출근했다. 이수연은 먼저 최무자를 찾아갔다. 그는 자신의 웨어러블을 그대로 공개하며 "이게 없이는 걸을 수도, 팔을 움직일 수도, 손을 쓸 수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계가 어느 정도인지는 아직 모른다. 통제를 벗어난 적도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수연은 최무자에게 "저한테 한 달만 시간을 주시면 안 되겠냐. 그 다음엔 여길 그만두겠다. 한 달만 오늘 같은 일상을 살게 해달라"고 애절하게 부탁했다. 그 사이 이수연이 공항에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한여름은 이수연을 찾아다녔다. 한여름은 이수연을 만나자마자 "어디가 아픈 거냐. 어제 싸우다가 다친 거냐. 왜 그렇게 전화를 안 받냐. 걱정됐다"고 속사포로 질문을 쏟아냈다. 이수연은 그런 한여름을 보며 그저 웃었다. 그리고는 "우리 그냥 사랑할까. 그냥 사랑하자. 오늘, 지금"이라고 고백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입을 맞췄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
|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오지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