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가수 서인영이 새 싱글 '편해졌니'로 리스너들의 이별 공감대를 진하게 자극한다.

서인영은 31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편해졌니'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이번 신곡 '편해졌니'는 팝발라드 장르의 곡으로, 감성적인 멜로디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사가 어우러진 곡이다. 피아노 한대로 시작해 풀세션 사운드로 끝나는 대곡이지만 서정적인 멜로디와 서인영의 담백한 보이스를 살리기 위해 다채로운 편곡을 접목시키지 않은 게 이 곡의 포인트다.

특히 작사가 김이나가 참여해 현실적이면서도 섬세한 가사로 이별 후 느끼는 애절한 감정을 극대화시켰다.

타이틀곡과 함께 담긴 수록곡 '얼웨이즈(Always)'는 감성적인 어쿠스틱 피아노와 서인영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으로, 망설임과 덤덤함이 교차되는 순간의 감정선이 표현된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다.

신곡 '편해졌니' '얼웨이즈'는 세련된 멜로디에 서인영의 탁월한 가창력과 절제된 표현력이 더해지며 쓸쓸한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짙은 감성 발라드 곡으로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서인영은 "녹음 당시 옛사랑이 떠올라 가슴 아프면서도 많은 위로를 받았다. 리스너분들도 제 노래를 듣고 사랑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고 조금이나마 위로 됐으면 좋겠다"며 "편하게 듣고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인영은 '사랑하면 안되나요' '사랑이라 쓰고 아픔이라 부른다' '헤어지자' 그리고 최근 발매한 '눈을 감아요' 등 감성을 자극하는 발라드곡을 발표하며 실력파 보컬리스트로서 입지를 다져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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