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놀벤져스'가 첫 촬영 현장부터 큰 웃음을 예고했다.

케이블TV E채널 새 예능프로그램 '스타 야유회 놀벤져스'(이하 '놀벤져스') 측은 31일 코미디언 이수근 유민상 박성광, 방송인 김동현으로 이뤄진 4MC가 소속사 JDB 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한 첫 야유회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놀벤져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함께 떠나는 리얼 야유회 프로그램으로, 같은 소속사지만 서로 만나기 힘들었던 연예인들을 한데 모아 소속사별로 맞춤형 야유회를 보내주는 형식이다. MC들은 소속사로부터 의뢰를 받아 직접 야유회를 설계하는 '야유회 플래너' 역할을 맡아 환상의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놀벤져스'와 첫 번째 야유회를 떠날 회사로는 JDB 엔터테인먼트(이하 JDB 엔터)가 선정됐다. JDB 엔터는 '놀벤져스'의 MC 유민상은 물론 코미디언 김준호 김대희 김준현 박나래 등을 관리하고 있는 종합 매니지먼트사다.

이날 녹화에서는 JDB 엔터의 대표 연예인들이 총출동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으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JDB 엔터의 설립자이자 전(前) 대표인 코미디언 김대희는 후배들을 위해 특별히 이번 '놀벤져스' 야유회에 참여했다. 그는 촬영 내내 몸을 사리지 않고 건재한 예능감을 입증해 눈길을 끌었다.

또 '먹장군'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코미디언 김민경은 장기자랑 시간에 절절한 사랑 노래를 부르던 중, MC 박성광을 바라보며 별안간 눈시울을 붉혀 촬영 현장이 발칵 뒤집어졌다. 이에 박성광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선배 김지민은 김민경의 짝사랑 목격담을 폭로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놀벤져스'는 11월 9일 E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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