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서희 "어딜 기어 나와"…SNS 활동 재개한 탑 겨냥? |
| 2018. 11.01(목) 07: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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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서희 |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그룹 빅뱅 탑과 대마초를 피웠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SNS 활동을 재개한 탑을 겨냥한 듯한 장문의 글을 써 눈길을 끌고 있다. 한서희는 지난달 31일 밤 자신의 SNS에 "너는 나올 생각도 하지마라. 어딜 기어 나와"라며 분노가 드러나는 글을 게재했다. 한서희는 특정하지 않은 누군가를 향해 "네 주변 사람들한테 내가 너한테 돈 받았다고 하고 다닌다며. 꽃뱀이라고? 얼마나 떠들어댔으면 나한테까지 얘기가 들어와? 내 얘기 좀 작작해. 야 돈이나 주고 말해. 너 돈 많잖아"라고 쏟아냈다. 이에 그가 지목한 상대가 누구인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이어 "조용히 살고 있는 것 같길래 입 다물고 그냥 넘어갔는데 철판 깔고 인스타 업로드하시는 거 보니까 할 말은 하려고"라고 덧붙였다. 이에 같은 날 1년 6개월 만에 여러 장의 사진을 SNS에 게재한 탑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흘러나오고 있다. 한서희는 "그래도 난 너처럼 너 X뱀이라고 거짓말은 안할게. 아 참 너도 알지? 내가 너희 회사 일 몇 개나 숨겨줬는지 새삼 나 진짜 착하다. 기자들이 '서희씨 그냥 터트리자'고 '제발 그 일 터트리자'고 하는 거 너희 무서워서 그냥 다 거절했었는데 그때 그냥 터트릴걸 그랬어. 뭔진 너도 알고 있을거라 믿어"라며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특히 "내가 저 날 저기를 왜 갔을까? 너네도 알지?"라는 문장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함께 게재된 사진에 탑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로고와 'YG Energy'라는 글이 적힌 화장실 에티켓 표지판이 담겨 있기 때문. 해당 사진은 2016년 8월 23일에 촬영됐다. 이에 한서희가 가리키는 '저 날'이 사진 촬영일, '저기'가 YG엔터테인먼트 사옥이 아니냐는 추측으로 이어져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끝으로 한서희는 "아 그리고 제발 덩치값 좀 해라. 나이값도 좀 하고. 예술가인 척도 그만 좀 해. 그냥 너는 아저씨야 아저씨"라며 상대에게 비난을 퍼부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한서희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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