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그룹 엑소 멤버들이 디오(도경수)의 '백일의 낭군님' 키스신을 본 소감을 재치있게 밝혔다.

엑소의 정규 5집 앨범 '돈트 메스 업 마이 템포(DON'T MESS UP MY TEMPO)'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1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렸다.

이날 디오가 주연을 맡았던 케이블TV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 대한 멤버들의 관심이 쏠렸다. 특히 화제가 됐던 건 디오의 키스신.

첸은 "저는 경수가 키스하는 모습을 처음 봐서 좀 놀랐다. 물론 본 것도 이상하다"고 키스신 시청 소감을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백현 또한 "그렇다. 키스하는 모습을 두 번째 본 것도 이상하다"며 거들었다.


다만 디오는 "키스신을 촬영할 때 NG는 많이 안 났다"고 차분하게 당시 상황을 전했다.

수호가 "보니까 오래 하더라"고 장난을 걸었지만, 디오는 "열심히 했다. 노력한 만큼 예쁜 화면이 잘 나와서 좋았다"고 차분하게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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