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도시어부'에서 마이크로닷이 63cm 참돔을 잡고 아쉬워했다.

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는 방송인 이경규, 배우 이덕화, 가수 마이크로닷과 배우 이태곤, 박진철 프로가 울릉도로 낚시를 떠났다.

이번 울릉도 낚시 미션은 63cm가 넘는 참돔을 잡는 것이었다. 이날 먼저 입질이 온 사람은 이태곤이었다. 그러나 이태곤이 힘겹게 끌어올린 물고기는 참돔이 아닌 부시리. 이를 본 이경규와 이덕화는 "다행이다"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후 마이크로닷에게도 입질이 왔다. 급격하게 휘어지는 낚싯대를 보고 주변에서는 "복어 아니냐"며 의심했다. 점차 낚싯대가 격하게 휘어졌고, 마이크로닷은 환호했다. 나머지 멤버들은 긴장한 채 이를 지켜봤다.

5분이 넘는 힘싸움을 끝에 마이크로닷이 끌어올린 것은 거대한 크기의 참돔. 생각 이상으로 큰 크기에 모두 놀라운 표정으로 바라봤다. 마이크로닷은 "울릉도 참돔"이라고 기쁨에 소리치 참돔을 잡아 들었다.

기대를 안고 사이즈를 잰 참돔의 크기는 63cm. 앞서 마이크로닷과 박 프로가 63cm 참돔을 잡은 바. 이번에도 63cm를 기록하며 기록 경신에 실패했다. 이에 마이크로닷은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