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그룹 스펙트럼(SPECTRUM) 멤버들이 故 동윤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새 앨범에 담았다.

스펙트럼(민재, 동규, 재한, 화랑, 빌런, 은준)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2집 미니 앨범 '타임리스 모멘트(Timeless momen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왓 두 아이 두(What do I do)'를 포함해 '세드 스토리(Sad Story)' '디어 마이(Dear my)' 등 모두 3곡이 수록됐다.

특별히 '디어 마이'는 가장 서정적이고 느린 템포의 발라드 곡으로, 드라마틱한 감정 안에서 추억과 희망을 담고 있다. 무엇보다 故 동윤 군이 직접 랩 가사를 쓰고 녹음까지 참여한 마지막 작품이 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재환은 "디어 마이'를 발매하기로 한 계기는 동윤이를 아시는 많은 분들이 잊지 말자는 마음 때문이었다. 동윤이의 목소리를 세상에 공개하자는 생각에서 노래를 발표하게 됐다"며 故 동윤을 그리워하는 마음에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스펙트럼 두 번째 미니 앨범 '타임리스 모멘트'는 4일 저녁 8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6일 오프라인 음반 발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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