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가수 박원이 솔로 데뷔 후 첫 전국투어를 개최한다.

박원은 오는 12월 1일과 2일 양일 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번째 전국투어 '박원 투어(PARK WON TOUR)'를 연다.

'박원 투어'는 지난 10월 발표한 박원의 신보 '알(r)'의 앨범 투어로, 새 앨범의 소문자 'r'로 시작되는 곡들을 선보이기 위한 준비과정이었던 쇼케이스 '러허설(rehearsal)'을 거쳐 드디어 박원의 이야기로 가득한 공간을 보여준다는 의미의 '룸(room)'이란 부제를 갖고 있다.

이번 '박원 투어'는 지역별로 각기 다른 무드의 3가지 콘셉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 투어 일정으로 공개된 서울 지역에는 '레드(red)', 대구와 대전, 고양, 부산 등 4개 지역은 '블루(blue)', 춘천을 비롯한 여수, 창원, 수원 등 4개 지역은 '옐로우(yellow)' 등의 컬러로 3가지 콘셉트를 예고해 음악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는 "박원 첫 전국 투어이자 앨범 투어인 '박원 투어'는 'r' 앨범 작업을 시작하면서부터 같이 준비한 하나의 프로젝트다. 박원은 이번 앨범 투어를 위해 방송 출연 등 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오직 공연에만 집중하고 있다. 오랜 기간 공들여 준비한 공연에 오셔서 박원 공연의 진수를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원의 이야기로 가득 채워질 전국투어 콘서트 '박원 투어'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대구, 춘천, 여수, 대전, 고양, 부산, 창원, 수원 순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레드' 서울 콘서트 티켓은 오늘(2일) 저녁 8시 예매 시작되며 '블루' 지역은 5일 저녁 8시, '옐로우' 지역은 12일 저녁 8시 각각 티켓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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