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그룹 엑소와 가수 서인영이 '뮤직뱅크'에서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1위에 이름을 올린 그룹 몬스타엑스는 눈물을 쏟고 말았다.

2일 저녁 생방송된 KBS2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는 다양한 출연진들의 무대가 공개됐다. 1위로는 몬스타엑스 '슛 아웃(SHOOT OUT)'과 아이유의 '삐삐'가 맞붙었다.

이날 엑소는 엑소는 수록곡 '닿은 순간'으로 남성적인 매력을 뽐냈다. 타이틀곡 '템포(Tempo)'에서는 제복을 입고 강렬함을 자랑해 시선을 강탈했다. 신곡 '템포'는 사랑하는 여성과의 템포를 방해하지 말라는 매력적인 경고를 전하는 노래다. 에너제틱한 베이스 라인과 리드미컬한 드럼이 잘 어우러진 힙합 댄스 장르의 곡으로 남성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것이 포인트다.

서인영 또한 '편해졌니'로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서인영은 절절한 목소리와 녹슬지 않은 가창력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서인영의 신곡 '편해졌니'는 팝발라드 장르 곡으로, 감성적인 멜로디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사가 어우러진 노래다. 작사가 김이나가 작사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여 누리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또 보아와 에이프릴, 몬스타엑스 등이 강렬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무대 매너로 분위기를 띄웠다. 이외에도 원포유(14U), 에이티즈(ATEEZ), 아이즈원(IZ*ONE), 제이비제이95(JBJ95), 소야,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브이에이브이(VAV), 골든차일드, 김동한, 소희, 예임, 위키미키, 파란여우들, 프로미스나인이 다양한 무대를 꾸몄다.

이날 1위는 아이유를 제치고 몬스타엑스가 가져갔다. 멤버들은 1위 소식을 듣고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원호는 말을 버벅거리며 "몬베베 감사한다"고 말한 뒤 눈물을 훔쳤다. 이들은 서로를 끌어 안고 1위의 기쁨을 나눴다.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