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나 혼자 산다' 그룹 노라조 조빈이 남다른 패션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2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조빈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조빈은 화려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색색의 프릴과 함께 머리에 페트병을 달고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본 멤버들은"서낭당 아니냐"고 감탄했다. 조빈은 "20년간 혼자 살고 있고, 14년간 노라조로 활동하고 있는 조빈이다"며 박나래에게 "나의 교보재가 된 인물이다. 실제로 봬니까 미인이다"고 말했다.

이후에는 조빈이 머리부터 의상까지 무대 준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빈은 이날 캔 여러 개를 머리에 다는 파격적인 스타일링을 보였다. 특히 그는 쫄쫄이 패션까지 선보여 모두를 감탄했다. 이를 보고 있던 전현무는 "벌써 화장실이 가고 싶은 것 같다"고 혀룰 내둘렀다.

이어 그는 남다른 수입을 밝혔다. 그는 "한 달에 행사 많으면 40개를 한다"고 말한 그는 가장 기억의 남는 축제로 자수정 축제를 꼽았다. 조빈은 "자수정 축제였는데 평상처럼 간이 무대가 있었다. 여기서 노래 한 곡 해주시라고 하더라. 소리가 울려서 아들아, 아버지가 섞였다. 무대 못하겠다고 했는데 할아버지 할머니분들이 너무 좋아하셨다. 그래서 즐거웠다. 그때 한 4분 정도 계셨다"고 유쾌하게 밝혔다.

그는 무장을 하고 전라도 남원까지 향했다. 중간에 휴게소에 들른 그는 화장실을 가고 싶을까 봐 국물이 있는 음식을 고를지 말지 고민했다. 젓가락질을 하는 데 있어서도 불편함이 있었지만 그는 패션에 대한 남다른 철학을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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