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복면가왕' 두 명의 도전자가 정체를 공개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와 도전자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무대로 축음기와 조커의 대결이 펼쳐졌다. 축음기는 임정희의 '진짜일 리 없어'를 열창했으며, 조커는 헤이즈의 '저 별'을 선택해 노래와 함께 랩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출연진은 "축음기는 재야의 고수인 것 같다", "'저 별'은 자신의 실력을 드러내지 않은 곡 같다. 더 궁금하다"며 두 사람의 정체를 좀잡지 못했다.

결과는 축음기의 승리였다. 이어 조커의 정체가 공개됐다. 조커는 워너원의 이대휘였다. 이대휘는 "워너원이라는 그룹에 속해있지 않냐.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많다. 대중분들은 아직 잘 모르는 것 같다. 아이돌이 아닌 가수로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번째 무대는 북극곰과 버블버블의 대결이었다. 이들은 각각 빅마마의 '브레이크 어웨이(Break Away)'를 열창했다. 두 사람은 들어본 적 없는 남다른 보이스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출연진들 또한 "나랑 동년배인 것 같다" "아니다. 엔시티 18명 중 한 명일 것이다"라고 의견이 엇갈렸다.

북극곰이 패배해 그가 얼굴을 공개하게 됐다. 그의 정체는 이기찬으로, 그는 "1라운드 통과해서 기분이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기찬은 "그는 한 번 해봤다고 조금 편해진 것 같다. 하다 보니까 재밌고, 또 어렵기도 하다. 가면을 쓰고 하면 항상 설렌다. 반가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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