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나인룸' 김해숙이 김영광의 친모라는 사실을 김희선이 알게 됐다.

4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주말드라마 '나인룸'(극본 정성희·연출 지영수) 10회에서는 장화사(김해숙)이 자신의 친모임을 밝히는 기유진(김영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산은 장화사를 살해하라고 지시했다. 장화사는 현재 췌장암으로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도 없는 상황. 이에 기유진은 그의 눈을 피하기 위해 장화사를 을지해이(김희선)의 집으로 데려갔다.

이를 본 을지해이는 기유진에게 "내가 어떤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것을 알면서 어떻게 내 집에 들이냐"라고 분노했다. 기유진은 자신의 생모인 에스더의 사진을 꺼내 보이며 "중요한 정보를 장화사 씨가 가지고 있다"며 "내가세상에서 가장 그리워했던 분이다. 우리 엄마다"라고 을지해이에게 사실을 털어놨다.

이에 을지해이는 장화사에게 "기산 회장하고 당신. 뭐가 있느냐. 추영배를 죽였다. 뭐이런 판에 박힌거 말고. 더 있느냐. 그게 뭐냐. 기찬성한테까지 그렇게 해야 했던 당신의 이유가 뭐냐"라고 물어 극의 분위기를 더욱 긴박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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