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플레이어' 김원해도 당했다.

4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OCN 주말드라마 '플레이어(극본 신재형·연출 고재현)' 12회에서는 장인규(김원해)가 표적이 된 사람이 그려졌다.

이날 강하리(송승헌)는 장인규 검사가 표적이 됐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그는 장인규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계속 받지 않아 애닳아 했다. 차아령(정수정)과 도진웅(태원석)에게 급히 전화를 걸어 장인규에게 향하도록 했다.

그 사이 장인규가 전화를 받았다. 강하리는 "왜 이렇게 전화를 안 받냐. 살고 싶으면 당장 거기서 도망치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장인규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있었던 상황. 전화 통신이 잘 되지 않아 계속 되물었다. 그 사이 장인규와 함께 엘레베이터를 탄 그 남자(김종태)가 엘레베이터를 멈춰 세웠다.

장인규는 그가 그 남자라는 사실을 목 뒤 문신을 보고 알게 됐다. 그러나 장인규는 반항 한 번 제대로 하지 못하고 죽을 위기에 처했다. 그 사이 도진웅이 멈춰 선 엘레베이터 문을 열고 등장해 그를 제지했다. 도진웅은 "여기는 내가 맡을 테니 어서 도망가라"며 그를 도왔다. 차아령도 급히 도착해 장인규를 부축했다.

그러나 문 밖으로 나선 사이 차 한 대가 장인규와 차아령에게 돌진했다. 장인규는 차아령을 밀어내고 자신 혼자 차를 몸으로 받아냈다. 그는 몸이 붕 뜬 뒤 땅으로 떨어졌고, 숨이 끊어진 듯 고개를 떨궜다. 이를 본 강하리는 "안 돼"라고 소리를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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