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방송인 홍레나가 핸드볼 해설위원인 남편 최현호의 만행을 폭로한다.

5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인생감정쇼-얼마예요?'(이하 '얼마예요?')에서는 홍레나가 최현호의 승부욕 때문에 피(?)를 본 사연을 공개한다.

앞선 '얼마예요?' 녹화에서 홍레나는 "남편 최현호와 눈썰매를 타기로 했는데, 가위바위보에서 내가 지고 먼저 썰매를 타게 됐다. 막상 내려가려니 겁에 나더라. 하지만 남편은 봐주지 않았고 '그런 게 어딨어? 하기로 했으면 해야지'라며 나를 몰아세웠다. 울며 겨자 먹기로 썰매를 타고 내려가다 결국 갈비뼈에 금이 가고 말았다"고 털어놔 스튜디오의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최현호는 다친 홍레나에게 "뭐 그런 걸 가지고. 하나도 안 아픈 거 다 알아. 얼른 일어나"라고 말한 것으로 밝혀져 여성 출연자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또한 이윤철은 아내 조병희를 고발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부부공방전 – 너의 죄를 알렸다'는 부부가 배우자의 죄를 낱낱이 밝혀 시시비비를 가리는 '얼마예요?'의 한 코너. 이 코너에서 이윤철은 "은퇴 후 자신을 찬밥 취급하는 아내를 벌해달라"고 어이없는 고발을 했다. 이에 굴하지 않고 아내 조병희도 "나도 이제는 집안일에서 벗어나고 싶다"며 밥상을 차려줘도 반찬 투정을 하는 이윤철의 영상을 증거로 제출하며 팽팽하게 맞섰다.

조병희와 이윤철의 입장은 이혼 전문 변호사인 신은숙 변호사와 이인철 변호사가 각각 변호하며 실제 법정 싸움을 방불케 하는 불꽃 튀는 설전이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이날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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