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배우 남결영 사망, 과거 성폭행 피해 폭로…가해자 증지위? |
| 2018. 11.05(월) 1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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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결영 |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홍콩배우 남결영이 54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3일 홍콩 매체에 따르면 남결영은 이날 자정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자세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경찰은 타살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부검은 이미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83년 TVB 연기자 훈련반 12기로 연기 생활을 시작한 남결영은 영화 '서유기-월광보합' '서유기2-선리기연', 드라마 '대시대' '개세호협'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1995년과 1997년 부모의 죽음, 남자친구의 자살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던 남결영은 1998년 정신이상 행동을 보여 병원 신세를 지기도 했다. 또, 자궁종양을 앓기도 했다. 지난해 남결영은 자신의 정신 이상이 성폭행 때문이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당시 그는 가해자 중 한 사람은 사망했고, 다른 한 사람은 권력이 너무 강하다며 신상을 밝히지는 않았다. 하지만 홍콩 언론은 가해자로 증지위와 고(故) 등광영을 지목했고, 증지위는 "해당 보도는 날조"라며 반박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서유기' 스틸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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