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뷰티 인사이드' 이민기가 서현진을 감동시켰다.

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극본 임메아리·연출 송현욱) 11회에서는 다시 함께 비행기를 타는 한세계(서현진)와 서도재(이민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도재는 한세계에게 꽃을 선물했다. 심지어 기장까지 나와 두 사람에게 인사했다. 한세계는 "기장까지 나와서 인사하는 건 처음 보네"라고 웃었고, 서도재는 "그렇습니까 저는 익숙해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한세계는 우연히 서도재 옆자리에 탔던 과거를 회상했다. 한세계는 "그때는 그렇게 될 줄 진짜 몰랐다"고 웃었지만, 서도재는 "난 알았다. 떨렸다"며 "당신이 내 어깨에 기대는데 책을 못 넘기겠더라. 비밀이었는데"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한세계는 그때처럼 서도재의 어깨에 기대며 "어떠냐. 지금도 떨리냐"고 물었다. 이에 서도재는 "지금은 당신이 떨릴 차례인데, 저길 봐라"라며 노을지는 창가를 보여줬다. 그는 "인사해라 어머니한테 하늘과 가장 가까운 순간이니까"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한세계는 엄마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