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여우각시별' 채수빈이 불편한 동창과 재회했다.

5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극본 강은경·연출 신우철) 19회와 20회에서는 한여름(채수빈)이 학창 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동창과 마주쳤다.

이날 한여름은 여행사 직원이 된 고등학교 동창을 만났다. 그는 한여름을 괴롭혔던 고등학교 동창. 한여름은 자신에게 친한 척을 하는 동창에게 불편함을 느꼈다.

점심을 먹자는 동창을 거절하기로 굳게 마음먹은 한여름은 여행사 이름이 적힌 종이를 붙이고 있는 동창에게 "테이프 사용 자제해달라"며 냉정하게 굴었다.

동창은 "그러지 말고 나 한 번만 봐달라. 친구 좋다는 게 뭐냐"며 능청스럽게 말했지만, 한여름은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한여름은 "점심은 같이 못 먹을 것 같다. 선약이 있다. 다른 날도 선약이 있을 거다.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말한 뒤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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