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가수 휘성이 소시지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얘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옥류관 출신 45년 경력 북한 정통 셰프 윤종철가 함께했다.

이날 휘성의 냉장고에서 소시지가 발견됐다. 그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재료다"라고 소시지에 대한 사랑을 보여줬다.

휘성은 "군대 있을 때 병장 되면 식당도 잘 안 가려고 하지 않냐. 소시지가 나올 때는 무조건 갔다"고 말하며 "구워먹거나 데워먹지도 않는다. 생으로 먹는다. 그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그가 소시지를 애정하게 된 것은 어린 시절 추억 때문이었다. 휘성은 "어렸을 때 집 사정이 많이 어려웠다. 소시지는 쉽게 먹기 어려웠다"며 소시지를 사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에 MC 안정환은 "맞다.연립주택 사는 애들만 싸왔다"고 공감했다.

옥류관 출신 북한 윤종철 셰프는 "북한에서 소시지는 인조고기라고 부른다. 공장에서 나오는 게 싸고 맛이 좋아서 많이 먹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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