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가수 휘성이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남다른 식사법을 공개했다.

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얘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가수 휘성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이날 휘성의 냉장고에서는 참치와 햄 통조림 다수가 등장했다. MC 김성주는 "다이어트와 조금 거리가 있는 것들 아니냐"며 다이어트 중인 휘성의 냉장고에서 등장한 의외의 식품들이 등장한 것에 대해 놀라워했다.

이에 휘성은 "저런 인스턴트 식품들이 많다. 집에서 잘 걸어다니지 않을 정도로 귀차니즘이 심하다"고 인스턴트 식품을 애용하는 이유를 밝혔다. 또 그는 "가끔 한 끼 해결할 때 (냉장고를) 열어놓은 채로 하나 먹고 닫고, 하나 먹고 닫고 한다"고 남다른 식사법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옥수수 통조림도 등장했다. 그는 "톡톡 터지는 식감이 좋다. 그것의 단 맛도 좋아한다"며 "그 통조림 또한 냉장고 앞에 서서 퍼먹는 것 중에 하나다"고 설명했다. MC 김성주는 "먹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인데"라며 안타까워했다.

휘성은 "솔직히 말하면 나는 '처 먹는 것'을 좋아한다. 칼로 썰어서 맛을 보는 것 보다는 미친 듯이 밀어넣는 게 좋다"며 "식탁을 차리는 것도 없고, 식탁도 없다"고 말했다. 이를 보던 김풍 또한 "자리에 앉으면 뭔가 본격적인 느낌이 드는 게 있다"고 공감했다.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