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카르타 억류→귀국' 이종석, 답답했던 2일 간의 이야기 |
| 2018. 11.06(화) 06: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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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석 |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배우 이종석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억류돼 답답했던 이틀을 보내고, 드디어 귀국길에 올랐다. 이종석은 지난 2인 팬미팅을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했다. 다음날 팬미팅을 진행한 그는 지난 4일 귀국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5일 이종석은 귀국 대신 자카르타에 억류됐다는 소식을 전해 충격을 안겼다. 그는 SNS에 "팬미팅은 감사한 마음으로 잘 마쳤어요. 그런데 자카르타에 제 모든 스태프들이 저와 함께 발이 묶인 상황입니다. 어제부터 억류돼있는 것 같은데요"라고 밝혔다. 이종석은 억류된 이유에 대해 "자카르타 현지 프로모터인 yes24가 본인들의 공연 수익 금액을 당국 세무서에 축소 신고했고, 그로 인해 전혀 관련 없는 저와 스태프들의 여권을 가져가서 돌려주지 않고 있다"고 설명하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이종석의 소속사 에이맨(A-MAN) 프로젝트 관계자는 이종석의 억류 사실을 인정하며 "프로모터 측으로부터 문제가 있어 해결 중이라는 설명을 듣고 호텔로 돌아와 대기하고 있다. 아직 여권을 돌려받지는 못 했다"고 전해 팬들의 우려를 샀다. 해당 관계자는 "자카르타 사건으로 인해 케이블TV tvN 새 드라마 '로맨스 별책부록' 촬영이 취소되는 등 다른 작품의 제작진에게 피해를 끼치게 됐다"며 미안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여권을 돌려받지 못 한 채 그저 기다릴 수밖에 없는 이종석과 스태프들의 상황이 전해지자, 현지 프로모터의 대응에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특히 개인 정보 도용에 대한 우려도 점차 커져갔다. 이종석은 억류된 지 이틀째인 5일 밤 11시쯤이 돼서야 자카르타 정부로부터 여권을 돌려받았다. 현재 그와 스태프들은 귀국길에 올랐다. 현지 행사 주최사 yes24와 에이전시의 실수로 해외에 억류됐던 이종석은 이틀 간 답답함과 억울함, 불안감을 동시에 느꼈을 터. 그럼에도 그는 귀국하는 대로 '로맨스는 별책부록' 촬영에 돌입하며 일상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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